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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혁신 AX 세미나 ②: 비즈플레이가 겪은 AX

2026년 9월 29일 한빛+ 혁신 AX 세미나에서 들은 내용을 AI로 요약·정리했습니다.
발표: 신우진(비즈플레이)

한 줄 요약

비즈플레이는 3~4개월 만에 회사 업무를 AI 중심으로 바꾸며 "AI가 만들고 사람이 방향을 잡고 검토하는" 방식을 정착시켰다. 결론은 "만들기는 쉽지만, 그럴듯하게 만들기도 쉽다"는 것이다.

핵심 메시지 5가지

1. 개인이 AI를 쓰는 것과 회사 업무를 AI로 바꾸는 것은 다르다

  • 개인은 그냥 쓰면 되지만, 회사 업무에 넣으려면 실제 업무를 파악하고 AI에 무엇을 어떻게 맡길지 설계해야 한다.
  • 비즈플레이는 경영진이 직접 주도해 3~4개월 만에 모든 업무를 AI로 전환했다.

2. 하네스 방식: AI가 만들고, 사람은 방향을 잡고 검토한다

  • 하네스(harness)는 말에 채우는 마구다. 말(AI)은 스스로 움직이고 사람은 방향을 잡는다.
  • 영업 → 설계 → 개발 → 관리 흐름을 AI 플랫폼 4개로 만들었다.
  • Planner: 고객 요건과 회의 내용으로 설계서와 목업을 만든다.
  • Builder: "이거 바꿔줘"라고 말하면 설계서를 고친다.
  • Developer: 설계서대로 개발한다.
  • Admin: 전체 과정을 관측하고 표준을 지키게 한다.
  • 기획자는 설계서를 그리는 대신 그려진 것을 보고, 개발자는 코딩 대신 AI가 만든 것을 검토한다.
  • 개발자의 역할은 없어지지 않고 컨설팅·상품 설계·AX 매니저·개발 운영으로 옮겨간다.

3. AI의 출발점은 데이터, 시작은 경영관리부터

  • 매출과 직결된 업무보다 위험이 적은 경영관리·내부 업무부터 바꾸고 범위를 넓힌다.
  • 먼저 업무 과정을 데이터로 만든 뒤 AI를 붙인다.
  • 경비 처리를 영수증 인식 → 계정과목 분류 → 규정 위반 점검 → 자동 정산 → 경영진 질의 5단계로 제품화했다.

4. 업무 화면은 대화로, 솔루션 연결은 MCP로 바뀐다

  • 메뉴를 눌러 정산서를 쓰던 일을 "다음 주 화요일 부산 출장, 항공권 예약해줘"처럼 말로 처리한다.
  • 기업은 필요한 것을 바이브 코딩으로 직접 만들고, 핵심 솔루션은 MCP로 연결해 쓴다.
  • 예전엔 개발자가 API 문서를 보고 연동했지만, 이제는 AI가 MCP로 직접 데이터를 가져간다.

5. 세 가지 교훈

  • 데이터 위에 AI를 올려라. AI가 데이터로 작동하고, AI의 결과가 다시 데이터로 쌓이는 구조를 만든다.
  • AI가 일하고, 사람은 결정하게 하라. 전부 자동화가 목표가 아니다. 협업으로 시작해 AI와 사람의 판단 일치율을 측정하며 자율 범위를 넓힌다.
  • 관망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겪어라. 도구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면 뒤처진다.

기억해둘 것

회사 업무에 AI를 넣기 전 확인할 3가지

  1. 도메인 지식: 업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AI가 할 일을 정의하는가?
  2. 데이터: AI가 찾을 데이터가 쌓여 있고, 결과가 다시 데이터로 돌아오는가?
  3. 프로세스: 기존 흐름에 끼워 넣는 게 아니라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설계했는가?

역할이 바뀌는 방향

  • 개발자: 코드를 쓰는 사람 → AI의 방향을 잡고 결과를 검토하는 사람
  • 기획자: 설계서를 그리는 사람 → 그려진 설계서를 보고 고치라고 말하는 사람
  • 솔루션: 사람이 화면에 들어가 쓰는 것 → AI가 MCP로 불러 쓰는 것

판단 기준

  • AX는 도구 도입이 아니라 누가 만들고, 누가 결정하는가를 다시 정하는 일이다.
  • 만들기는 쉽지만 그럴듯하게 만들기도 쉽다. 데모와 실제 업무 적용을 구분한다.
  • 사람의 일을 없애는 게 아니라 확인·판단 쪽으로 옮긴다.